X @Jaemyung_Lee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가 손을 맞잡고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1,400년 전, 고구려 사절단은 험준한 산맥과 광활한 초원을 넘어 중앙아시아에 닿았습니다. 유서 깊은 도시 사마르칸트의 아프로시압 궁전 벽화에는 깃털 관을 쓴 그 모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오래된 인연은 1992년 수교 이후 더 깊어졌습니다. 당시 1,500만 달러였던 교역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제는 물건만 오가지 않습니다. ‘주몽’과 ‘대장금’으로 시작된 한류는 K-팝과 K-드라마로 이어지고 있고, 30만 고려인 동포들은 두 지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었습니다.
오늘 열린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 기업인 여러분께 세 가지 협력 방안을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주고받는 품목을 늘리는 일입니다. 자동차와 에너지를 넘어 소비재와 바이오, 디지털로 교역 범위를 넓히겠습니다. 디지털 통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풀어가겠습니다.
둘째, 핵심광물과 첨단 제조업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광물 자원이 우리의 배터리 및 반도체 제조 역량과 만나면 세계 시장을 함께 이끌 수 있습니다. 탐사부터 완제품까지 중앙아시아의 자원이 더 큰 부가가치를 갖도록 돕겠습니다.
셋째, 미래 인프라를 함께 세우는 일입니다. 도시와 철도, 전력망을 현대화하려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계획에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보태겠습니다.
각국의 도전과 투자가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우리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1,400년 전 우리 선조가 오갔던 그 길이 이제 공동 번영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Notes
<대한민국과 중앙아시아가 손을 맞잡고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1,400년 전, 고구려 사절단은 험준한 산맥과 광활한 초원을 넘어 중앙아시아에 닿았습니다. 유서 깊은 도시 사마르칸트의 아프로시압 궁전 벽화에는 깃털 관을 쓴 그 모습이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오래된 인연은 1992년 수교 이후 더 깊어졌습니다. 당시 1,500만 달러였던 교역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제는 물건만 오가지 않습니다. ‘주몽’과 ‘대장금’으로 시작된 한류는 K-팝과 K-드라마로 이어지고 있고, 30만 고려인 동포들은 두 지역을 잇는 든든한 가교가 되었습니다. 오늘 열린 한-중앙아 비즈니스 서밋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 기업인 여러분께 세 가지 협력 방안을 말씀드렸습니다. 첫째, 주고받는 품목을 늘리는 일입니다. 자동차와 에너지를 넘어 소비재와 바이오, 디지털로 교역 범위를 넓히겠습니다. 디지털 통관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해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도 풀어가겠습니다. 둘째, 핵심광물과 첨단 제조업을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중앙아시아의 풍부한 광물 자원이 우리의 배터리 및 반도체 제조 역량과 만나면 세계 시장을 함께 이끌 수 있습니다. 탐사부터 완제품까지 중앙아시아의 자원이 더 큰 부가가치를 갖도록 돕겠습니다. 셋째, 미래 인프라를 함께 세우는 일입니다. 도시와 철도, 전력망을 현대화하려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계획에 우리의 기술과 경험을 보태겠습니다. 각국의 도전과 투자가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도록 우리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1,400년 전 우리 선조가 오갔던 그 길이 이제 공동 번영의 길로 이어지길 기대합니다.